nowhere to hide



일주일 동안 unix 교육을 받으러 회사가 아닌 다른 교육기관으로 직출하고 있다.
전반적인 IT지식을 얻기 위해 간 나와는 달리 다들 현업에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.

아무튼 짝을 이뤄 상대방에게 1차 인터뷰를 하고 난 후 전체에게 짝의 프로필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했는데, 내 상대방이 내 소개를 하면서 끝으로 요런 말을 한 것이다.
미인이신데요, 다른 분들 잘 봐주세요.~
헉헉 --;;;


생전 처음으로 들어본 "미인"이라는 극찬 명사가 뇌리를 뒤 흔들듯 증폭되었다.
쏴한 분위기는 어쩔거냐고.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에 어디 숨을 곳도 없어 바르르... 어색하게 웃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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